
1906년(메이지 39년)에 일반에게 공개된 17.5만㎡에 이르는 드넓은 일본 정원입니다. 국가 명승으로도 지정된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문화 경관입니다. 교토와 가마쿠라 등지에서 사탑, 전사, 누각, 다실 등 고건축물을 수집하여 정원에 배치한 조형미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. 미나토미라이 같은 화려한 빛의 세상이 아니라, 최소한의 조명으로 고건축물과 나무, 연못에 비친 유현(幽玄)의 세상을 표현하였습니다. 1년에 몇 번 야간 개원이 이루어지는데, 관매회(観梅會), 반딧불이의 밤, 관월회(観月會), 단풍 라이트 업 등, 한정된 시기에만 이루어지는 이벤트가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합니다. 특히 연못 건너편에 우뚝 솟아 있는 3층탑(구 도묘지 3층탑)의 조명이 큰 액센트를 주며 상징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. 소쿄쿠와 아악 연주와 함께 깊은 정취의 밤을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.
